[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미국 골프계의 ‘슈퍼스타’ 필 미켈슨이 지난 30년간 도박에 거액을 쏟고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도 돈을 걸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11일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도박사 빌리 월터스가 오는 22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저서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월터스는 미켈슨과 2006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를 계기로 친분을 쌓아 2008년부터 5년간 도박 파트너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월터스는 미켈슨이 지난 30년간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184억원)를 도박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필 미켈슨이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PGA 투어 통산 44승에 빛나는 미켈슨은 오는 10월 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켈슨은 국가대항전을 제외하면 외국 대회 출전을 선호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런 미켈슨이 한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나오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미켈슨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인천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긴장 탓일까? 최호성은 미국 PGA투어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다.최호성은 이날 대회가 열리는 세 코스 중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 / 6,958야드)에서 1오버파 72타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낚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일대일 매치가 종료됐다.승자는 필 미켈슨.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에서 혈투를 벌인 '필생의 라이벌' 우즈와 미켈슨은 경기 내내 타이트한 승부를 펼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 나갔다.전체 흐름을 주도했던 미켈슨이 21번째 홀에서 우즈를 따돌리고 '영원한 2인자' 꼬리표를 떼어냈다.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전까지 계속됐다.18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세기의 대결에서 타이거 우즈(43,미국)와 필 미켈슨(48, 미국)이 정규홀에서 비겨 연장전 승부에 들어갔다.이번 대회 우승자 상금은 900만달러(약 101억원)인 이번 대회는 돈 뿐만 아니 명예 그리고 자존심이 한꺼번에 걸린 대회다.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 금융회사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로 열렸다. 16번홀까지 지고 오던 우즈는 17번홀(파3)에서 그린주
현재 지구상에서 최고의 현역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분석 책임자 벤 알라마르는 31일 소셜 미디어 팔로워수, 인터넷 검색 인기도, 스폰서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에 선정됐다.ESPN 분석 책임자 벤 알라마르는 지난달 기준으로 세계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분석하고 검색사이트 구글의 검색순위 등을 참고해서 월드 스포츠 스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날 무명선수가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선수들이 모두 3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했다.그나마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공동 30위에 올랐다.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전반에 1타를 잃었다가 후반에 2타를 벌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지난주 연장전에서 아쉽게 져 공동 2위를 한 안병훈(25·CJ오쇼핑)은 2오버파 74타를 쳐 김민휘(24) 등과 함께 공동 101위에
세계골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4월 마스터스이후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5위에 머물렀다.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매킬로이는 마스터스이후 18홀을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고. 지난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전
‘기부천사’ 최나연(29·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멋진 스윙을 하는 선수로 선정됐다.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 150여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L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자신들의 투어에서 가장 멋진 스윙을 하는 선수는 누구?’라는 질문에 LPGA 투어 선수 18%가 최나연을 뽑았다.11%의 선수들은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김효주(21·롯데)가 7%, 재미교포 앨리슨 리(21)와 호주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돈방석에 앉힌 마스터스 상금은 83년 동안 얼마나 올랐을까.그린재킷을 처음 걸친 윌렛은 총상금 1000만 달러 중 우승상금 180만 달러, 약 20억7600만원을 챙겼다.1934년 창설한 마스터스 총상금 5000달러, 우승상금 1500달러였다. 그러다가 60년대 들어 10만달러대로 인상됐다. 마스터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등과 함께 ‘쩐(錢)의 전쟁을 방불케 한다. US오픈, PGA 챔피언십, 디 오픈 등도 메이저답게 비슷한 상금을 유지하고 있다.총상금이 지난해부
◇마스터스 2R 성적1.조던 스피스(미국) -4 140(66 74) 2.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 141(70 71)3.대니 리(이진명) -2 142(68 74) 스콧 피어시(미국)(70 72)5.브랜트 스네데커(미국) -1 143(71 72) 소렌 켇드슨(덴마크)(69 74) 마쓰야마 히데키(일본)(71 72) 8.키라데크 아파반랫(태국) E 144(72 72)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69 75) 대니 윌렛(잉글랜드)(70 74) 셰인 로리(아일랜드)(68 75) 브라이스 디셈브(미국)(72 72) 더스틴 존
미국의 기대주 조던 스피스(미국)의 마스터스 2연패냐, 새끼 호랑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이냐.바람과 유리알 그린이 선수들을 괴롭힌 가운데 스피스와 매킬로이가 주말경기에서 한조를 이뤄 혈투를 벌이게 됐다. 올 시즌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세계골프랭킹 2위 스피스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스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4언
‘빅뱅’이 기대됐던 제 80회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 1, 2라운드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샷 대결은 무산됐다.디펜딩 챔피언 스피스(미국)는 7일 오후 10시 48분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셈보(미국)와 1라운드를 경기를 시작한다.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8일 오전 3시 1분 빌 하스(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한판승부를 벌인다.올해에만 2승을 거둔 데이는 맷 쿠처(미국), 남아공의 그린 황태자 어니 엘스와 함
미국에서 4월 둘째주는 마스터스 주간으로 통한다.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골프클럽이 들어선 조그만 마을은 1주일간 주인이 바뀐다. 오거스타는 애틀랜타의 남동쪽 약 270km 떨어진 사배너강 중류 연안에 있는 폭포선(瀑布線) 도시. 인구는 약 20만명에 불과하다.그런데 마스터스 대회덕(?)에 이 동네 주민들은 호사를 누린다. 선수와 갤러리,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비싼 값을 받고 집을 비워준다. 주민들은 이때다 싶어 휴가를 떠난다.이런 전통은 올해도 마찬가지. 흥행불패신화를 이루고 있다. 경제가치 10억 달러, 대회가치 1억 달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최종일 무명의 짐 허먼(미국)은 16번홀(파3)에서 천국에 간 기분이었다.2부 투어를 전전하며 힘겨운 그린전쟁을 벌인 허먼은 이 홀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 사이의 그린앞 러프에 떨어졌다. 핀과 15야드의 절묘한 칩샷은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기적같은 버디가 됐다.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남은 2개홀을 잘 지켰다. 39살에 첫 우승한 허먼은 오는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허먼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
[OSEN=강필주 기자] 캘러웨이골프의 ‘크롬소프트’가 업그레이드된 2016년 모델을 출시했다.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소프트한 타구감은 물론 빠른 복원력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여 뛰어난 비거리를 제공하는 이 코어에 외부 코어가 하나 더 추가돼 2개가 된 것이 특징이다.‘듀얼 소프트 패스트 코어’는 드라이버 샷에서는 낮은 스핀과 빠른 볼 스피드로 비거리를 증가시켜준다. 또한 100야드 내외의 샷에서는 더욱 많은 스핀을 만들어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2개의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또한
[OSEN=인천, 강필주 기자] 미국팀이 인터내셔팀을 또 다시 꺾고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은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12경기)에서 5승 2무 5패를 기록, 최종합계 15.5-14.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이 하스 단장이 이끈 미국팀은 지난 2005년 대회 이후 6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00년 대회 우승 이후 15년 동안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닉 프라이스 단장의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1998년 대회 이후 17년만의 우승 기회를 아쉽게
[OSEN=강필주 기자] 인터내셔널팀의 배상문(29)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1점차 간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3라운드 오후 포볼 매치 3번째 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뤄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 조에 6&5 승리(5개 홀을 남기고 6홀차)를 거뒀다. 배상문의 활약 속에 인터내셔널팀은 포볼 4개 매치에서 2승 2패로 2점을 보태 중간합계 8.5점을 기록했다. 9.5점을 기록 중인 미국팀에는 여전히 1점차. 하지만 마지막
[OSEN=인천, 강필주 기자] 배상문(29)이 다시 한 번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짝을 이룬다.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3라운드 오후 포볼 매치 조편성에서 닉 프라이스 단장이 이끄는 인터내셔널팀의 배상문은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한 조를 이뤄 3번째 매치에 나서게 된다.이로써 배상문은 이날 오전 열린 포섬 매치에 이어 또 한 번 마쓰야마와 함께 포볼 매치에서 또 조를 이루게 됐다. 상대는 미국팀의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 조다.포볼 매치는 두 사람이 한 조를 이뤄 각자 볼
[OSEN=인천, 강필주 기자] '배(BAE)-리(LEE), 굿(GOOD).'프레지던츠컵에 처음 등장한 '한국인 듀오' 배상문(29)-대니리 조(25, 뉴질랜드)가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배상문-대니 리 조는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1점을 따냈다. 배-리 조는 전반 라운드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파울러-워커 조가 2, 3번홀에서 각각 타수를 줄이면서 2UP으로 앞서갔기 때문